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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평화란?

언제 평화스러운 기분을 느꼈나요? 그 기분을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는 어떤 것인가요? 맛으로 표현해 볼까요? 소리로 표현한다면요? 그 때로 다시 돌아 가고 싶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면 되는지, 비법을 갖고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김대영 Feb 2, 2026
그대에게 평화란?

평화는 지금 이 순간과 조화를 이룰 때 찾아온다.
어디에 있든, 평화를 느끼는 그 곳에서 우리는 집에 돌아온 듯한 느낌이 든다.
왜냐하면 그대가 이미 집이기 때문이다.

— 에크하르트 톨레

 

단순히 아무 일도 없는 상태만을 “평화”라 부르기에는 “평화라는 단어”는 더 근사합니다.

 

제게 평화란 마음이 제자리를 찾았다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늘 더 잘해야 하고, 더 앞서가야 하며, 지금의 나는 아직 부족하다는 압박 속에서 우리는 몸은 여기 있어도 마음은 과거의 후회나 미래의 걱정에 머물러 있기 쉽습니다.

 

에크하르트 톨레가 말한 ‘현재와의 정렬 alignment’이란, 이런 분주한 마음을 억지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 몸의 감각, 눈앞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돌아오는 것을 뜻합니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어디로 도망가지 않아도 괜찮다는 안도감을 느끼게 되고, 이것이 바로 ‘집에 왔다’는 느낌입니다.


예를 들어, 퇴근 후 집으로 돌아와 불을 켜고 신발을 벗는 순간, 그냥 마음이 내려앉는 느낌을 떠올려 보세요. 혹은 절에서 마루에 앉아 바람 소리와 새 소리를 듣고 있을 때, 아무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는데도 왠지 모르게 “괜찮아, 다 잘 될거야”라는 속삭임이 들리는 순간도 있어요.

 
 

그 순간 우리는 무언가를 증명하거나 애쓰지 않아도 되는 자리, 지금의 나로 충분한 자리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영적 감정지능에서 말하는 평화란 바로 이렇게, 바깥의 조건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 온전히 머무는 나의 내면 상태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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