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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걷다> 답사 프로그램

여러분들은 창의력을 작동하기 위해 평소에 어떤 활동을 하나요? 흔히 인문학, 특히 역사를 배우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볼 수 있다고들 합니다. 최근에 참여한 프로그램으로 어떤 것들이 있나요?

김대영 Feb 9, 2026
<조선을 걷다> 답사 프로그램

역사 속 현장에서 간질 간질~~ 발바닥에 무언가를 느끼며 걷는 경험!


“조선을 걷다”라는 근사한 답사 프로그램에서 매달 즐기고 배우는 시간을 갖고 있답니다. 2월달에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조선의 수도 한양에 초점을 맞추고 들여다 보았답니다.

 
조선시대의 서울 | 전시 > 상설전시 | 서울역사박물관
조선 건국 후 한양 정도(定都)부터 개항 이전까지 조선시대의 서울을 보여주는 공간으로서, 한양의 육조거리와 시전을 중심으로 북촌, 중촌, 남촌, 그리고 성저십리에 걸쳐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icon

https://museum.seoul.go.kr/www/exh/per/exhPer1th.jsp?sso=ok

 

“이 박물관이 다른 여타의 박물관들과는 다른 차별점이 있어요. 혹시 뭔지 아세요?”

고요함.

“바로 사람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입니다. 조선시대에 한양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사를 아주 잘 구현해 두었습니다.”

 
 

역사를 좋아하지만, 온통 왕들과 신하들, 전쟁, 백성들이 낸 세금 이야기 등만 기억이 나서, 이러한 시작이 흥미를 돋구었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서울, 조선의 한양에서 나처럼 일반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일하고, 즐겼는지를 간접 체험해 보는 시간은 아주 흥미진진했답니다.


경복궁을 중심으로 한 현재 광화문 광장이 조선시대에 가장 중심지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상상하기에 좋은 모형이 정말 상세하게 비치되어 있었어요. 자칫 어디가 어딘지 흐름을 놓칠 수 있지만, “현재 KT빌딩 자리가 바로 저기”라는 설명을 계속 해 주어서 시공간을 초월하며 박물관에서 놀았습니다.

 

아무리 귀한 유물이더라도 그냥 보면, 세상 놀라게 한 “최초의” 세계 유산이더라도 함께 하는 사람들이 누구냐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집니다. “상상과 재미”를 전달해 주는 박찬희 역사가님이 이번 답사도 기획, 진행해 주었답니다.

 
 

더구나 “역사의 보편화”라는 메세지를 역사책과 네트워크 활동으로 전하고 있는 역사연구소N 의 박은봉 대표님과 공동기획한 프로그램이라, 믿고 따라 나셨답니다. 참석자들도 “역사 전공자였지만”이라고 소개하는 분들이 상당수 있어서 프로그램의 몰입도는 매우 높았답니다.

 
 

박찬희 소장님은 “왜 그랬을 것 같은가요?”라는 질문을 매우 자주 주셨어요. 그리고, 답은 “~~이라고 상상하는 쪽이 대세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아무도 모르지요.”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역사는 팩트다”가 확장이 되어서, “역사는 상상을 허락한다”를 깨닫는 재미, 아주 좋았어요.

 

“조선을 걷다” 답사 여행은 3월 일정도 이미 나와 있답니다. 3월 14일, 한양도성박물관으로 봄나들이 갑니다. 초등학교 때 소풍 가는 날을 즐겼던 분들, 아직도 소풍 가고 싶으신 분들, 재미 있는 소퐁은 아직 구경도 못해 본 분들은 <조선을 걷다>로 추천합니다.

 

박찬희 소장님과 3시간이상 답사로 걷다 보면, 발바닥이 간질, 간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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